서구 마을사랑방 ‘통’ 문 열어
광주광역시 서구는 유촌동 극락초등학교에 마을커뮤니티 공간인 마을사랑방 ‘통’이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마을사랑방 ‘통’은 교육공동체 육성을 위해 활동중인 교육희망네트워크 ‘와’가 지난해 광주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 1억원을 지원받아 문을 열게됐다.

교육희망네트워크 ‘와’는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책임지며 서구는 각종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극락초등학교는 커뮤니티 공간조성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마을사랑방 ‘통’은 문화센터, 북카페, 회의실 등 주민과 학생들의 여가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앞으로 이 곳에서 다양한 마을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또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육성과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마을사랑방이 학생과 주민들의 활동 및 소통의 공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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