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설 연휴 포근…화요일부터 풀려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화요일인 13일 오전까지 눈과 함께 한파가 이어지다가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차츰 누그러들겠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2일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적설량은 5~10㎝, 예상강수량은 5~10㎜ 이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0℃, 낮 최고기온은 0~3℃ 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13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비교적 따뜻한 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설 연휴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생활 팁>치킨게임

두 명의 경기자들 중 어느 한쪽이 포기하면 다른 쪽이 이득을 보게 되고, 각자의 최적 선택이 다른 쪽 경기자의 행위에 의존하는 게임을 말한다.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용기를 과시하는 방법으로 유행했던 게임이다. 미국에서 겁쟁이를 닭(chicken)에 비유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양쪽 참가자 모두 차를 타고 좁은 도로 양쪽 끝에서 서로를 향해 마주 달리는 것이 게임의 규칙이다.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량에 겁을 먹고 먼저 운전대를 꺾는 사람은 겁쟁이로 취급된다. 자칫 잘못하면 양쪽 모두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매와 비둘기 게임(hawk-dove game)’이라고도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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