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광주시의원, 북구청장 출마

“시민주권시대 북구 만들겠다”

조오섭<사진>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원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계승과 혁신을 통해 시민주권시대 북구를 만들겠다”며 “8년 동안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 북구였고, 문재인 정부 탄생을 위해 문재인 대선 광주시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북구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던 곳도 북구였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북구가 예측 가능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최선두에 설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분권시대의 단체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마을별 발전계획을 세워야 하고 그 동력의 중심은 마을 주민이다. 시민의 소리를 듣는 북구청을 통해 북구를 북구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시화문화마을 지역문화 브랜드 조성, 운정동 위생매립장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첨단3지구 ‘광주연구개발특구’ 개발, 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 조성 등의 북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무등산권 생태문화 관광벨트, 호남고속도로 용봉IC진입도로 개설, 광주역KTX진입과 역세권 개발, 광주교도소 부지 국제 민주인권평화센터 조성, 31사단 이전 등 10대 프로젝트를 구체화 시켜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를 졸업한 조 의원은 ‘80전남대총학생회동지회장’,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6대와 7대 광주시의원을 지내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본부장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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