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순천시의원, 시장 출마 선언

“시정 전반 큰 틀에서 이끌어 갈 적임자”

▲이창용(67·평·현 순천시의원)
전남 순천시의회 이창용(민주평화당·사진)의원이 12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 6개 국장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시정 전반을 큰 틀에서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10년 시의원으로 당선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순천시의회 부의장, 지역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왕성한 의정활동 중에 얻은 균형감각을 통해 리더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면서 “당선되면 최우선 과제로 순천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벤처기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지원과 기업을 유치해 시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 것을 공약했다.

또 관광객들이 구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소득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 관련 예산을 임기 내 매년 200억 원을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순천대 경쟁력 강화, 의과대학 유치, 공원 지하주차장으로 도시기능을 보강 등을 약속했다.

이창용 의원은 현재의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해 35세에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순천시청과 전남도청에서 근무했으며 순천시에서 기획실장, 총무국장, 산업경제국장, 시민복지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소장 등으로 재직한 바 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순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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