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알베르토 몬디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알베르토 몬디는 과거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해 “제1형 당뇨병으로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알베르토 몬디는 중국 유학 중 한국인 여자친구에게 한눈에 반해 한국에 정착한 경우로 한국 생활 2년만에 몸이 아파 찾아간 병원에서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알베르토 몬디 인스타그램

당시 알베르토는 “제1형 당뇨병은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이 분비가 안 되거나 췌장 손상으로 30세 이전에 발병한다”라며 “나 같은 경우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지 못했다”라고 밝은 모습에 가려진 속사정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에는 왜 나한테만 이런 병이 생겨야 하나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곧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운동을 최대한 많이 하고 소식한다”라고 꾸준히 치료 중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통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알려도 될까 고민했지만, 똑같이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날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요즘은 병이 아닌 열심히 살도록 도와주는 선물이나 친구 같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나타냈다.

한편, 알베르토 몬디는 1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샘 오취리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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