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 살인 용의자 한정민의 얼굴을 공개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 살인 용의지로 지목된 한정민은 지난 8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 중인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게스트하우스 관리자였던 한씨는 7일 오후 게스트하우스 파티 후 게스트하우스 블로그에 당분간 영업을 휴업하며, 예약자는 환불조치 해주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다음날 경찰의 전화에도 “지금 장을 보러 나왔다. 숙소에 아무도 없다”며 태연한 척 전화를 받기도 했다. 한 씨는 살해 후 제주도를 빠져나와 경기도 인근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밝힌 공개수배에서 한정민은 175~180cm의 체격에 검은색 점퍼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경찰이 밝힌 최근 사진에서(살해 이후 추정) 한정민은 공항 면세점 쇼핑백을 들고 웃으며 전화통화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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