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순실 선고가 오는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열린 재판 도중 대성통곡한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순실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자신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 도중 돌연 대성통곡하며 “못 참겠다. 죽여달라”고 소리쳤다.

최순실은 이어 빨리 사형을 시키든지 나 못 살겠단 말이야"라고 큰 소리를 내며 오열했고, 변호인이 진정을 시켰지만 최순실은 책상에 상체를 부딪고 몸을 흔들며 “내가 뭘 잘못했냐. 살고싶지않다”고 흐느꼈다.

최순실은 휠체어에 옮겨져 법정에서 나갔지만, 피고인 대기실에서 “살아서 뭐하냐”며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은 지난해 1월 법무부 호송차에 내려 특검으로 향하던 중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소리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순실은 “박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억울하다 우리 애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건…”이라며 분노했다. 당시 최순실을 지켜보던 60대 미화원은 “염병하네”라고 외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ㅊ

뿐만 아니라 최순실은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하자 피고인 대기실에서 “아아아아악!”하며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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