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의료기관 공백 최소화 한다.

광주 전남 응급 의료기관 66곳 24시간 응급실 운영

병의원 및 약국 운영시간 변동 지자체 홈페이지 확인

광주시와 전남도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의료기관 관리·운영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엔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한 응급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와 119구급대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광주 전남 지역 응급의료센터 66곳, 병ㆍ의원 435곳, 공공의료 기관 174곳, 약국 653곳이 운영된다. 다만, 병ㆍ의원 및 약국의 운영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광주의 경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일곡병원, 현대병원, 수완병원, 동아병원 등 25곳의 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강진의료원, 고흥종합병원, 곡성 사랑병원, 광양 사랑병원, 목포 한국병원 등 41곳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들 이동이 많은 만큼 사건ㆍ사고도 끊임없이 일어난다. 교통사고는 물론 음식물을 잘못 먹어 발생하는 사고도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설 연휴 지역에서 문을 연 병ㆍ의원이나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도 있다. 광주시나 전남도 시·군·구 홈페이지에서도 비상진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연휴기간 문을 연 병ㆍ의원 및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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