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대통령상

전보현 택지과장 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전남 광양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8년도 ‘제15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지방공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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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행사에서 전보현 택지과장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공무원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하수도과 전이택 팀장이 시를 대표해 상·하수도 경영혁신과 발전방향 등이 담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는 망간에 의한 탁수발생 업무개선, 하수처리시설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사례, 동반성장혁신 허브활동을 통한 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의 협력사례 등이 담겨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수도 보급률과 요금 현실화율,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수질관리와 효율적 시설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공공하수도 운영실태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실적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신현숙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방 공기업 분야인 상·하수도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주민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시민들이 만족하는 상·하수도 분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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