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1-2차 압도적 1위 "트렉 레코드'

스켈레톤 경기규칙, 1-3차 시기 합산, 4차 20위권 경기

김지수, 4위, 16일 오전 3-4차 경기 

스켈레톤, 윤성빈 1위 김지수 4위,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트랙 레코드를 기록하며 1-2차 시기 합계 1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15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2차 주행에서 50초 07를 기록했다.

스켈레톤 규칙. 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은 50초 28로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1차 주행을 마쳤던 윤성빈은 2차 주행에서 4초 59의 스타트를 기록, 50초 07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트랙 레코드를 또 한번 경신했다.

윤성빈은 1차, 2차 합계 1분 40초 35로 현재 1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차 시기에서 50초 80으로 4위에 오른데 이어 2차 주행에서도 50초 86로 선전하며 1분 41초 66을 기록했다. 

윤성빈과 김지수는 휴식을 취한 뒤 16일 오전 9시 30분에 3차, 오전 11시 15분에는 4차 주행을 치른다.

썰매형 속도 경기 종목 중 하나인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1천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다.  

선수들은 썰매의 좌우 손잡이를 잡고 직선 코스로 약 40m를 달려 가속을 붙인 후, 썰매에 엎드려 주행을 시작한다. 썰매 평균 시속은 120km/h에 다다르며,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14개가 넘는 커브를 활주한다. 

어깨와 무릎으로 썰매를 조종하며 4차례 주행을 시도한 뒤 합산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