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순위 3위, 한국-중국 5차전 진행중, 컬링 규칙 관심 높아

컬링 여자국가대표, 한국-중국 4엔드 진행중 6대1로 앞서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 예선 순위 3위에 오르면서 컬링 규칙 등 컬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컬링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 위 표적인 '하우스'로 '스톤'을 밀어 넣어 누가 더 '하우스'의 중심에 가깝게 붙이느냐를 겨룬다.

컬링 경기는 총 10번(10엔드)로 구성되며 팀당 8개의 스톤을 던져야 1엔드가 끝난다.

1엔드가 끝날 때 하우스의 작은 원인 '버튼'에 스톤을 가장 가깝게 놓은 팀이 점수를 가져간다. 10엔드까지 보통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선수 4명이 각각 2번씩 스톤을 던진다(throw). 던지지 않는 선수 2명이 스위퍼가 돼 '브룸'으로 빙판을 닦아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한다.

스킵은 스톤 위치를 지정하는 등 팀의 전략을 짜 지시한다. 일반적으로 팀의 주장이 겸한다.

경기 중 신는 '컬링화'는 한쪽 발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을, 다른 한쪽은 미끄러지는 특수고무를 사용한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세계랭킹 8위) 대표팀이 세계최강 캐나다와 2위 스위스에 이어 컬링 종주국이자 세계 4위인 영국을 7대4로 격파하고 예선 3승1패로 여자 컬링 순위 3위에 올라있다.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은 이시각 중국과 5차전을 치르고 있으며 현재 4엔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 여자 컬링팀이 6대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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