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휴면계좌 찾기 홈페이지 접속 지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https://www.payinfo.or.kr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휴면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계좌 한눈에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6주일 만에 총 21만7천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다.

현재까지 휴면계좌 해지에 따른 환급액은 1천38억원이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장기 미사용 계좌는 4천788만개, 3조4천253억원의 잔액이 있었다.

이 가운데 0.45%에 해당하는 21만7천개 계좌가 해지된 것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약 3%에 불과하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은행·보험·상호금융 계좌와 대출·카드발급 정보를 조회하는 1단계다.

오는 22일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고, 우체국·저축은행·증권사까지 확대해 전(全) 금융권의 통합 조회가 가능한 2단계 시스템이 8월까지 구축된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휴대전화 인증을 거쳐야하며, 조회 정보는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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