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문화자녀 방문교육사업

전남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말까지 다문화가정에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해 결혼이민자와 자녀에게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부모성장, 자녀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에 실시된 방문교육지도사와 대상자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에게는 한국어교육,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만3세 이상~만12세 이하 다문화자녀에게는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개 영역 서비스별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고 부모역할 및 양육태도검사, 자아·정서·사회영역 검사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교육, 상담, 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교육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전화·방문·FAX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녀생활서비스는 주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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