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굿뉴스코 페스티벌’ 성황
1년간 해외봉사 다녀온 대학생들 귀국 콘서트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 주제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 콘서트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두 차례에 걸쳐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콘서트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 368명이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얻은 잊을 수 없는 사랑을 각 나라별 전통댄스, 체험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5천여 명의 광주전남 시·도민들과 함께 나눴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주제로 열린 귀국 콘서트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Make it shine 댄스로 문을 열었다. 캐나다 원주민들의 아픔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light of first nation’이 눈길을 끌었고 필리핀 댄스 ‘Tara na Tara na’, 자메이카 댄스 ‘Bring the beat’ 남태평양 댄스‘Fenua Atoa’는 청년들의 마음에 가득찬 행복을 그대로 전해줬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코코넛 등 지역 기관단체와 언론사에서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IYF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로 사랑하는 법, 교류하고 절제하는 법 등을 교육한다”며 “청소년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 사회를 이끌어간다면 분명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귀국 콘서트는 지난 13일 대전, 18일 서울에서도 진행됐다. 이어 19일 창원, 20일 울산, 21일 대구, 22일 천안, 23일 강원, 24일 인천, 25일 부산, 26일과 27일에는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공연을 한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