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민시책 확대…734억 투입

청년희망디딤돌통장 등 70개 사업

전남도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민시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해 55개 중 46개 사업은 확대·유지하고 24개를 추가 발굴해 총 5개 분야 70개 사업에 734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최근 가계부채 증가로 경제적 압박이 커지고, 서민생활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맞춤형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올해 시작하는 대표 사업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개설’ 사업, 사회 참여가 어려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등 자립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 사업, 결핵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결핵 전수검진 지원’ 사업 등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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