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회고록’ 소송 결과 초읽기

오는 23일까지 결정 추측

‘전두환 회고록’의 두 번째 출판·배포 금지 여부가 이르면 이달 23일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재 발간된 전두환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에 대해 5·18기념재단 등이 광주지법에 제기한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2차 소송의 최종 심문 기일이 지난 1월 31일 열렸다.

재판부는 최종 제출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3주 안으로 가처분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한다. 따라서 이르면 23일까지 ‘전두환 회고록’ 두 번째 소송의 결말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5·18단체는 ‘희생자 암매장 부정(485페이지)’, ‘광주교도소 시민군 습격(518페이지)’, ‘시민군의 파출소 습격 및 방화(391페이지)’ 등 5·18 역사 왜곡을 이유로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과 배포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이와 관련된 반박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