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찬반 토론회

CMB광주방송서 오늘 오후 8시…‘세계속의 무등산’ 주제 진행

광주 시민사회단체 일각에서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CMB 광주방송은 19일 오후 8시‘집중토론’에서 ‘세계 속의 무등산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시민사회 단체 의견을 듣는다.

이날 토론회는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90분 동안 방송된다. 토론회에는 최근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를 주장하고 나선 무등산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 설치 범시민운동본부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관계자가 출연해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에 대한 찬반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강성승 조선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등이 국립공원 무등산을 세계적인 명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한다. 방송분은 20~23일 오전 10시 25분, 24~25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 재방송 된다.

한편 무등산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발기인 대회에는 박용구 무등산자연환경보존케이블카설치범시민운동본부총괄본부장을 비롯 김선남 LH토지공사이사회의장, 이정재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공동대표,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소운스님 광주동구불교사암연합회회장, 김용집 광주시의원, 황하택 시인, 김용하 시인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무등산 케이블카의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4월말엔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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