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행사

‘중국어 교실’ 오늘부터 4월까지 운영

전남 영암군이 운영 중인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에서 후원받은 방한복과 떡국용 떡을 다문화가족에게 전달 해드리는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2018년 문을 열었다.

영암군은 최근 다문화가족 시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며느리 나라 문화이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절을 앞둔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중국, 네팔, 몽골,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를 둔 시부모님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며느리나라 문화와 명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가족 간의 화합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건강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취학전 학부모교육’에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알림장, 학습준비물, 초등교과 미리알기 등 결혼이민자들 자녀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영암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의 강의로 센터 교육장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돼 초등학교 취학을 앞두고 있거나 학령기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 시켜주는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역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중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국어 교실’을 20일부터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합센터로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센터에서 실시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밴드-‘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다누리 홈페이지, 다음 까페-‘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지되고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센터(061-463-2928~9)로 문의하면 프로그램 참여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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