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

전남 영광군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2017년 10월 1일부터 전국 최초 아이돌봄 서비스의 군비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돌봄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월 9일까지(2주간) 영광군 여성문화센터 2층에서 교육을 실시해 30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비를 군비 추가 지원 양성교육을 실시하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줬다.

그동안 전남광역 아이돌봄 거점센터가 있는 순천시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으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양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교육생에게 편의 제공·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수료한 30명의 돌보미는 앞으로 수요 필요시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보미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돌봄이 아닌 전문지식을 쌓고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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