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VR 테마파크 발표…아시아권·북미시장 겨냥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 국내 최초 통합브랜드 출시

가족형 VR 테마파크 발표…아시아권·북미시장 겨냥
 

인스퀘어 문준석 대표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이하 VR협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호남권 게임전시회 ‘지투 페스타(G²FESTA)’에서 ‘가족형 VR테마파크’ 통합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R협동조합은 광주기반의 가상현실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주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도움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국내 최초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기업 간 협동조합으로 현재 국내 15개 회원사와 30여개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회원사를 국내외 40개사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가족형 VR테마파크’ 통합 브랜드 발표에는 수도권과 광주지역에 ‘가족형 VR테마파크’ 구축 계획과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북미지역 유통배급 등 해외 진출 계획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VR협동조합은 이번 지투 페스타를 통해 신규 브랜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사업 확장 및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의 브랜드가 국내 가상현실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인스퀘어 대표이자 VR조합사 문준석 이사장은 “VR조합사 통합브랜드 론칭으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를 통한 공급계약 체결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의 가상현실(VR)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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