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1위…20일 성균관대와 16강 격돌

동신대 축구, 춘계대학연맹전 본선 진출

조별 1위…20일 성균관대와 16강 격돌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경남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역대 최대 규모인 7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동신대 축구부가 조1위로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다.

동신대는 같은 조로 편성된 경기대(1-1)와 동국대(1-1) 경기를 무승부로 비긴 가운데 조별 마지막 경기인 광운대와의 경기에서 고유성(3학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둬 조별결과 1승 2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도권 대학을 물리치는 등 이변을 일으킨 동신대는 20일 성균관대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윤희승 동신대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이 한발 더 뛰는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도대표로 출전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남 대학 축구의 명문팀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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