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제품으로 명절증후군 날린다

안마의자·안마기·건강기능식품 매출 급증

이마트, 휴대용 마사지기 6천900원에 판매
 

설 명절이 지나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건강가전·기능식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지역 이마트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안마의자, 안마기 등 13종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제공

설 차례상 준비부터 음식 장만, 집 청소와 설거지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명절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상품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8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설 명절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건강 가전·기능식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명절 연휴를 전후로 명절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안마의자, 안마기 등 건강가전제품과 아로마용품 등 힐링상품의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품목별 매출증가는 안마의자 100%, 안마기 86.5%, 건강기능식품 65.5%, 아로마용품 34.7% 등이다. 특히 안마의자는 명절 전후로 20%가량 신장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피로를 푸는 주요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안마의자, 안마기 등 13종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지마 안마의자 네스트(CMC-A90)’를 20만원 할인한 348만원, ‘코지마 안마의자 홀릭(CMC-L100)’은 10만원 할인한 168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브람스 안마의자 드림’을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온열패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사용이 간편한 소형 안마기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뭉친 근육을 간편하게 풀어주는 휴대용 전동 마사지기 ‘러빙홈 마사지기’를 30% 할인한 6천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또 행사카드(KB국민·현대·NH농협·BC)로 결제할 경우 100만원·200만원·3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만원·15만원·20만원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스트레스로 많은 고객들이 심신의 피로를 호소한다”며 “건강과 힐링 두 가지 요소를 갖춘 관련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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