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회장, 호남대서 박사학위 받아

23일 학위수여식서…논문서 제시한 공법 현장에 적용
 

박재홍<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영무건설 회장)이 오는 23일 열리는 호남대학교 전기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박 회장은 ‘초고층 아파트의 철근콘크리트 벽체 전단거동’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박 회장은 논문에서 “국내 지진발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초고층 아파트의 건설이 급증하고 있지만 초고층 아파트 건설에 사용하는 구조내력벽인 RC벽체의 전단거동에 관한 연구가 미흡하다”고 진단한 후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한 초고층아파트 RC벽체 수평하중 (전단력)의 성능을 평가하고 수평하중에 의한 RC벽체의 하중 이력곡선을 분석해 구조적 안전성 확보와 경제적인 철근배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논문에서 제시한 공법을 공사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고 있다. 박 회장은 향토기업인 ㈜영무건설을 성장·발전시킨 주역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영무건설을 통해 전용 85㎡ 이하의 아파트를 전국에 1만5천세대 이상 공급하는 등 서민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법무부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장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의 광주·전남지역 3호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영무건설과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영무예다음 봉사단을 통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물품지원, 국가유공자·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생필품 후원 등 사랑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회사동호회 밴드인 영무CM의 무료공연과 해외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무건설 사옥에 갤러리를 오픈해 신인 예술가들의 창작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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