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마을버스 777번 신설

살레시오고-광천터미널 운행

광주 북구 마을버스 777번 노선표.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21일부터 살레시오고에서-광천터미널 구간을 오가는 777번 마을버스를 신설해 운행한다.

버스노선은 살레시오고(기점)-일신·일동초교-고려중-비엔날레전시관 입구-경신·중앙여고-문화예술회관-광천터미널(종점)‘로 총 10.8km, 정류소 27개를 거친다.

이번 마을버스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을버스 노선 신설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광남고속관광를 운송 사업자로 최종 등록했다. 지난달 31일엔 마을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류소, 차고 및 카드 단말기 등 개통에 필요한 시설들도 완비했다.

운행은 기·종점 출발시간 기준 첫차 오전 6시, 막차는 22시 20분이다. 운행간격은 10분에서 25분 이내로 25인승 중형승합차 7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신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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