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학생들, 국제 융복합설계캠프서 두각

오민우·최규민 대상 수상…이호석·함두희는 동상

광주대학 교공학교육혁신센터가 아시아 공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국제 설계 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 ㅇ영예를 안은 오민우·최규민 씨와 동상 수상자인 이호석·함두희 씨의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아시아 공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국제 설계 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사진>

19일 광주대에 따르면 전기전자공학과 오민우·최규민(이상 3년)씨는 학생은 최근 말레이시아국립대학에서 열린 국제 융복합설계캠프(d-Camp) ES(Engineering Solution)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대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국내 14개 대학과 인도네시아 반둥과학기술대학, 말레이시아국립대학,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대만 국립쳉쿵대학, 중국 텐진대학 등 해외 5개 대학에서 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등을 통해 선발된 공과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유무선 환경이 차단된 통신환경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와 주변 자연물만을 이용해 영상물을 제작하고 평가했다.

오민우·최규민 학생팀은 최동호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조정호 교수(융합소프트웨어학과)의 지도 아래 반둥과학기술대학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도깨비’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제작해 19개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학과 이호석·함두희(이상 3년) 씨도 말레이시아국립대학 학생과 팀을 이뤄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국제융복합 설계캠프는 글로벌 공학교육모델 개발과 아시아 국가간 캡스톤 디자인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