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알림이‘소셜기자단’이 떴다

100명 어제 발대식…매력적인 도시 광주 브랜드 홍보

생생한 현장취재 콘텐츠…개인 블로그·SNS 공유

광주의 매력을 찾아내 국민과 소통하는 ‘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이 떴다.

광주시 소셜기자단은 19일 오후 시청 2층 무등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어 모바일을 활용한 참여와 소통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대학생과 주부, 마을활동가, 외국인 등 100명으로 꾸려진 소셜기자단은 연말까지 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과 영문 블로그 ‘Gwangju Blog’,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4대 SNS 계정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내년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의 매력과 활력을 지구촌 이웃들에게 알리기 위해 영문 페이스북도 새롭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기자단은 향후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 소개하고 주요 정책과 행사 등 시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취재하고 콘텐츠를 작성하게 된다.

경남에서 여행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소셜기자단 정한윤(53) 씨는 “평소 광주를 방문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블로그 이웃들에게 광주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기획해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국인기자단 대표 윌리엄 멀리간(42) 씨는 “영문 블로그와 페이스북 활동을 통해 외국 친구들에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 광주의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양방향 소통시대에 광주시정이 폭넓은 공감과 연대를 거름삼아 순항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기자단은 지난 달 1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월 두 차례 이상 현장 취재활동 가능하면서 IT기기 활용 능력, 블로그 및 SNS 이용률, 유사활동경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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