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동자 달빛쉼터 개소

전국서 두번째 공간 마련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광주 상무지구에 ‘이동노동자 달빛 쉼터’가 문을 열었다.

19일 열린 개소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정영일 시민단체총연합회 대표, 김보현 시의원, 정형택 민주노총광주본부장, 최정열 한국노총 광주지역부의장, 민주노총 노조 대표자, 대리운전기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기사와 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 업무 장소가 일정치 않고 주로 이동을 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다.

쉼터에는 상시인력 2명이 하루 2교대로 배치해 이용자 안내를 지원하고 공간에는 남녀 전용 휴게실, 교육·회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안마의자, 발마사지기를 갖췄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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