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순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순위 한국 9위, 차민규 은메달 추가

대한민국 금3 은2 동2, 평창 올림픽 메달 순위 9위

차민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은메달 추가

올림픽 메달 순위,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캐나다, 미국 순

19일 차민규 선수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9위를 유지했다.

19일 현재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올림픽 메달 순위 9위에 올라있다. 이는 10위 일본(금2·은5·동3)이나 19위 중국(은5·동1)보다 앞선 순위다.

한국은 19일 기대를 모았던 차민규 선수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평창 올림픽 메달 순위 9위를 유지했다.

차민규 선수 / 사진 연합뉴스

세계랭킹 9위 차민규는 2016-2017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500m와 2017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동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500m와 10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2월에는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서 34초31의 기록으로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81)을 0.5초나 단축하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이날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차민규는 34초4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그러나 차민규의 기록은 오래 가지 못했다. 노르웨이의 하바르드 로렌트젠이 34초41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차민규는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김준호는 12위, 모태범은 16위로 골인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19일 전체 1위는 노르웨이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독일이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2위다.

이어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프랑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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