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에스바이오 협약 41억 투자 유치

내년까지 동측배후단지 공장 설립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광양시는 최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지역 업체인 이에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하 ㈜이에스바이오)와 ‘2018년 제1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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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강기연 ㈜이에스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를 결정한 ㈜이에스바이오는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생산 전문 업체로 분말형상토, 압착매트형상토, 양액배지, 유기질 비료 등 농작물의 종류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품을 일본·중국 등지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에스바이오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2만9천113㎡의 부지에 41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또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해 물류비 절감과 수입 원자재에 대한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을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관리직·생산직을 비롯한 40여 명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이 우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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