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돌입

내달 6일 개소식…관제요원 24명 교육

20일부터 4조 3교대 24시간 정상 근무

강진군이 9개월간 강진경찰서 후면 주차장에 345㎡(104.3평) 규모의 CCTV통합관제센터 사업 구축을 완료했다. 관제요원 24명은 19일 교육을 받고, 다음날인 20일부터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사진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찾은 강진원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CCTV통합관제 구축을 완료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2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군은 20억8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강진경찰서 후면 주차장에 345㎡(104.3평) 규모의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사업을 완료했다.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사무실, 장비실, 휴게실 등으로 나눠져있다. CCTV만 총 386대(방범 176, 어린이보호 46, 초등학교 143, 산불 6, 재난재해 3, 차번인식 12)를 관제한다.

정상 운영에 앞서 지난 19일, 관제요원 24명과 경찰관 1명이 이론교육과 모니터링 실무교육을 받았다.

관제요원들은 사건·사고 발생 즉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어린이,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강력범죄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통합관제센터가 운영하는 CCTV는 200만 이상 화소를 가졌다. 선명한 화질 확보와 상시 모니터링 기능강화, 회전식과 고정식 병행 설치를 통한 사각지대 완화를 통해 범죄 예방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CCTV통합관제를 운영,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두운 밤에도 범죄 취약지역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CCTV마다 투광기를 설치해 오전뿐만 아니라 야간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해 24시간 안전망을 확보했다. 향후 CCTV에 호출 기능이 추가된 안심벨시스템 2대(강진버스여객터미널, 부강식당앞 사거리)를 설치해 범죄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공무원이 상시 근무하고 2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24시간 근무한다. 관제요원의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사건·사고를 112상황실과 119상황실에 신속히 전파해 사전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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