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 운영

지역 취약계층 35명 선정 구급상자 전달

전남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의 일환으로 구급상자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구급상자 전달은 지역 취약계층 35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급상자는 겨울철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주민들이 가벼운 상처와 타박상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구성됐다.

구급상자를 받은 한 주민은 “수자원공사에서 생활도우미도 파견 해 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런 선물까지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복지사업이다.

정부서비스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장흥댐 주변지역(장흥읍·부산면·유치면·영암 한대리·금정)의 취약계층 36명에게는 무료로 가사도움, 간병, 정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도우미 5명은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으로, 사회적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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