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2018년 시민과의 대화’

승주읍서 시작 내달 15일까지 24개 읍면동 순회

전남 순천시는 20일부터 승주읍을 시작으로 시민의견을 직접 듣고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2018 시민과의 대화’를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번 승주읍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주읍 내동마을에 위치한‘지역사랑 복지학교’에서 개최됐다.

시작에 앞서 주암댐 효나눔 복지관 어르신들의 ‘청춘 합창단’ 공연과 주민 자치 프로그램인 승주선비학당 수강생들의 꽁트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봉곡마을 권동구 이장이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 관내현황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해박수를 받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방분권 실현은 읍면동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민선6기 3년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했고 실제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2018년에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귀농성공사례인 연동부락으로 귀농해 순천시 최초로 유기농 야콘을 재배하고 직접 인터넷 판로를 개척한 곽기상 농가를 현장방문해 격려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