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년 5·18행사위, 내달 6일 출범

‘보아라 오월의 진실~’슬로건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올해 슬로건을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으로 최종확정하고 28주년 행사를 추진한다.

20일 행사위에 따르면 시민 공모로 채택한 올해 슬로건은 ‘5·18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 등 오월의 진실을 시민 힘으로 밝혀낸다’라는 의지와 오월에서 통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행사위는 오는 3월 6일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에서 5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행사위 관계자는 “올해 기념행사는 진실규명과 평화를 큰 주제로 준비한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5·18 진실규명의 목소리를 높이고, 평창에서 이어진 평화와 통일의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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