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소년해외봉사단 활동 보고회 성료

고교생 80명 미야마 라오스 태국 필리핀서 봉사활동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7 청소년해외봉사단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지역 고교생 80명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미얀마 파테인, 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에서 각각 교육·의료 봉사 등을 펼쳤다./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7 청소년해외봉사단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청소년해외봉사단은 2013학년도 활동을 시작해 동남아 저개발 국가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해 왔다. 2017학년도 활동에선 숭덕고 임재희(2) 학생 등 광주지역 고교생 80명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미얀마 파테인, 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에서 각각 교육·의료 봉사 등을 펼쳤다.

학생들은 현지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며 벽화그리기, 교육시설 개·보수, 예체능 교육, 한국 교육,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학생·주민들과 우정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엔 해외봉사 참가 학생과 학부모, 주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주관단체별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만족도 종합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의 말을 통해 “80명의 학생들이 해외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고 현지에서 흘린 값진 땀방울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웠다”며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한 세계 속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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