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호응’

올해 500명 선정… 경쟁률 2.9대1

전남도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청년과 전남도가 매월 10만 원씩 36개월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적립금 720만 원과 이에 따른 이자(2.5%)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천 명에 이어 올해 500명을 모집해 총 가입자는 1천500명으로 늘었다. 가입자 공모 경쟁률도 지난해 2.5대1에서 2.9대1로 점차 높아지는 등 전남도를 대표하는 청년지원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를 해마다 500명씩 늘려 2020년 이후 매년 2천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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