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풍류회 죽선방 ‘사관풍류와 광주풍류’

22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풍류회 죽선방

풍류회 죽선방의 ‘사관풍류와 광주풍류’ 공연이 22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 성악장르인 ‘가곡’과 가곡에서 파생된 기악곡으로 구성됐다.

향피리 중심으로 편성되는 사관풍류인 관악합주 경풍년·염양춘, 현악합주 수룡음을 들려주며 여창가곡 우조 이수대엽·계면두거를 연주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광주향제줄풍류 중 뒷풍류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독창적이고 정통성 있는 타이틀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풍류회 죽선방은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주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풍류정신이 중요하고 풍류방 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무형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들로 결집된 조건들이 죽선방의 운영원칙과 목적이다.

풍류회 죽선방 대표인 정성수 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연주회에 참석해 이 지역 풍류음악의 보존과 향유층의 확대를 위해 자리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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