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욕심나서…”

카드 무단사용한 20대

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전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는 지난달 13일 오후4시30분께 광주 광산구 비아동 인근에서 박모(21)씨가 분실한 신용카드를 사용, 담배 등 4차례에 걸쳐 시가 3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전씨는 이날 피해자 박씨와 같은 시내버스를 이용, 바닥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발견하고 순간의 욕심으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씨를 불러들여 자세한 정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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