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경기는 24∼25일…2인승 아쉬움 털어내고 4인승 재도전

봅슬레이 4인승, 공식 연습주행 마감

본 경기는 24∼25일…2인승 아쉬움 털어내고 4인승 재도전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오픈 4인승 연습 주행. 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이 얼음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본 경기에 앞선 공식 연습주행을 무난하게 마쳤다.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으로 이뤄진 봅슬레이 4인승 팀은 22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3, 4차 공식 연습주행을 소화했다.

전날 1, 2차 연습주행에도 참가한 이들은 이튿날 5, 6차 연습주행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전체 29개 팀 가운데 1차에는 14위(49초78), 2차에는 4위(49초53), 3차에는 2위(49초20), 4차에는 2위(49초33)를 차지했다.

연습주행 결과가 본 경기 순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대체로 준비가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한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기에 4인승 경기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원윤종-서영우로 이뤄진 2인승 팀은 지난 18∼19일 열린 경기에서 6위에 그쳤다.

4인승 경기는 24일 시작해 폐회식이 열리는 25일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썰매를 조종하는 역할인 ‘파일럿’ 원윤종은 “마음이 매우 편해졌다”며 “마무리 준비를 잘하고 경기에 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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