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광주시정 최고 목표는 일자리”

도시·환경 6개 공공기관 현장 업무 보고서 강조

“모든 업무 일자리와 연결 속도감있게 추진” 당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광주도시공사를 방문해 도시·환경 분야 공공기관으로부터 현장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광주도시공사와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6개 공공기관장과 시 기획조정실장, 관련 실·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밸리와 도시철도 2호선, 저탄소 녹색 광주 등 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에게 윤 시장은 “일자리는 시정의 최고 목표이니만큼 공공기관이 하는 모든 일이 일자리 문제와 연결됐다고 생각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회의실 등이나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에너지밸리와 관련해서도 윤 시장은 “빠른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입주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업단지 주변에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해 입주자와 시민이 즐길 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일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8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광주시 현장 업무보고회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제3차 보고회에서 문화·복지 분야 5개 공공기관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치게 된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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