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늘 이방카와 만찬

트럼프 메시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의 23일 청와대 상춘재 만찬을 계기로 북미대화 성사를 위한 문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2라운드로 접어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의 최측근으로서 미국 정부의 실력자인 이방카 선임고문이 아버지의 ‘대북 메시지’를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이번 만남은 북미대화의 향방을 가늠할 중대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통보로 무산됐던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회동 중재에 깊숙이 간여한 만큼 이번에도 이방카 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에 대한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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