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순간 타인의 생명을 살리세요”

광산구 개인·단체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무료 교육 제공

광산구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약한 단체는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은 광산구 보건소 3층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오전), 단체(20인 이상)는 첫째·셋째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대처 가능하도록 ‘실전’ 위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전문가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 마네킹을 사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골절, 화상, 저체온, 기도폐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에약은 광산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wangsan.go.kr) 또는 담당 전화(062-960-8734)로 받는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정지 1분마다 뇌기능도 10%씩 감소해 10분 이상 지체하면 뇌사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을 양성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