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건강친구 나눔교실’ 개강

치매·고혈압·당뇨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동구가 2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상자의 건강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교실인 ‘건강친구 나눔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개강식은 75세 이상 노인부부,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 350여명이 참여해 ▲운영방안 설명 ▲웃음치료 강의 ▲미세먼지 예방법교육 및 마스크 배부 ▲심방세동검사 ▲균형능력 측정 및 보행평가 ▲유연성, 하지근력 등 체력평가 ▲구강불소도포 ▲다리마사지 등을 진행했다.

동구는 오는 3월 7일 심뇌혈관예방 건강교실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보건교육실에서 치매예방, 고혈압, 구강검진, 타이치 운동, 우울증, 안(眼) 질환, 암, 당뇨, 근력 등 건강문제별 다양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방문보건계(전화 608-3292) 또는 방문하면 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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