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겸 선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도겸 선수는 지난해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성적 부담보다 선수에게 믿음을 준다”라며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훈련방식과 지원이 개인의 성적에 영향을 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제대회 출전시 코치를 현지로 파견해 컨디션을 확인한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도겸 인스타그램

당시 김도겸 선수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남자쇼트트랙 500m에서 신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빙상계의 집중을 받았다.

이에 김도겸 선수는 “큰 실수 없이 대회를 즐긴다면 메달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을 때 더욱 빛날 수 있다는 것이 선수로서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림픽 첫 출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있다면 힘을 낼 수 있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