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최고점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아사다마오와 남다른 인연을 보여줬다. 

과거 방송된 KBS2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아디오스 퀸연아'에서는 김연아의 주니어 선수 시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S캡처

김연아는 최고점수를 내기 전부터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로 묶여왔다. 두 사람이 라이벌로 불리던 것은 주니어 피겨스케이트 선수 시절부터다.

김연아는 당시 인터뷰에서 "마오는 점프를 정말 몇 바퀴 돈 것 같지도 않게 쉽게 뛰는데, 실수도 잘 안 한다. 연습 때 보면 많이 부럽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아사다 마오 역시 김연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동갑인데 굉장히 잘하고 점프도 깨끗하다. 표현력도 좋다. 좋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김연아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쇼트 78.50점, 프리 150.26점으로 총점 228.56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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