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1000m 김태윤 선수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윤 선수는 과거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회를 부담없이 준비하고 있다”라며 “메달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목표는 통합 5위지만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 1등하고 싶다”라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권순천 코치는 “이번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아닌 거의 신인에 가까운 대표팀 선수들”이라며 “그러나 1, 2년 사이에 재밌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며 김태윤 선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태윤 선수는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 8초 22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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