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까워지고 있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3차 주행 48초89를 기록해 중간 2위에 올랐다.
앞서 1, 2차 경기를 마치고 난 후 원윤종 선수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행면에서는 약간 실수가 있었다. 그래도 다른 구간에서는 좋아서 기록은 괜찮았고 시합이 끝이 아니니까 집중해서 잘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인승 경기보다 4인승 경기에서 실력이 향상된 서영우 선수는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준비과정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라며 “조금만 스타트를 단축 시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 선수는 메달 가능성에 대해 “준비한대로 잘되고 있지만 아직 조금 부족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진정린 선수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기세를 몰아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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