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인구정책 발굴 ‘잰걸음’

2차 정책위 개최…전문가 의견 수렴

전남도가 청년 인구 유출 최소화 및 유입 확대, 농어촌 지역 활성화 방안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인구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3일 도청 왕인실에서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이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인구정책위원회에는 도내 시·군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지역별 유형화를 통한 ‘전남형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6개 주제를 집중 토론했다.

또한 전남도에서 발굴한 4개 분야, 173개 세부사업에 대해 사업 실효성을 검토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전남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더 많이 발굴해 도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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