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취약계층 ‘새 보금자리 주택지원’ 인정

전남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복지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벌교읍 장암리 상장마을 박모씨의 주택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보성소방서와 함께 ‘새 보금자리 주택지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새 보금자리 주택지원’은 행정안전부,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관으로 전국에서 추천된 화재피해 가정을 심사해 스틸하우스를 지어 기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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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사업선정으로 6천만원을 지원받아 희망드림협의체, 포스코건설,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박모씨 주택을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박형우 읍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현장행정 강화로 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채움·비움 나눔냉장고, 보드미나누미 나눔농장, 소원을 말해봐, 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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