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송광운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최근 6년 연속 수상

광주광역시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기관표창과 1억 4천300만원의 상사업비 및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지방세 현년도 징수율 ▲지방세 체납액 정리 ▲숨은 세원 발굴 ▲납세편의시책 추진 ▲세정운영 일반 등 5개의 지방세 분야와 ▲세외수입 증대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징수노력도 등 4개의 세외수입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북구는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2012년 평가부터 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총 5억 9천4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북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300만원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했다. 또 전 직원 책임징수제 및 자체 징수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탈루·은닉세원 발굴로 공평과세 실현과 건전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동산 취득 및 주민세·지방소득세 신고 누락, 과세표준 과소신고 여부 등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 지난 1년간 체납액 9억 9천여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은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재정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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