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前 국회의원, 농어촌공사 사장 선임

오늘 취임식…사업추진 속도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최규성<사진>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2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제9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최규성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26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 신임 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 김제시에서 제17~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농어민상임선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농업과 관련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 사장의 취임식은 26일 오후 3시 빛가람 혁신도시 농어촌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3년간이다.

농어촌공사 수장이 임명되면서 새해 사업 추진이나 조직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사 한 직원은 “지난 연말 이뤄졌어야 하는 조직인사가 두 달 가까이 진행되지 못했는데 새 사장이 취임하면서 곧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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